금산군 지역 사회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대한어머니회 금산군지회는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 교육을 지원했고, 동양가스설비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사)대한어머니회 금산군지회는 2024년 12월 30일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학업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체는 지역 사회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김정례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같은 날 금산군 금산읍 소재 도시가스 전문 설계·시공 업체인 동양가스설비가 금산군청을 방문해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난 2020년에도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올해는 5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해 총 800만 원의 성금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산군 내 취약계층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형섭 대표는 “성금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지역 내 단체와 기업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연말연시 더욱 풍성한 나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행되는 지원은 지역 내 학생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금산군의 따뜻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 발전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대한어머니회 금산군지회와 동양가스설비의 기부는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가지 축을 강화하며, 금산 지역에 희망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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