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그동안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최초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으며,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적극적 추진을 통해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사에서 이 구청장은 “2025년은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식주 레벨업 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과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해 어려운 시기 더 힘든 약자를 챙기고, ‘공공형 공유오피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핵심적 내용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구청장은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준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붙임 : 신년사 전문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뱀의 해’를 맞이하여
내일이 더 기대되는 변화를 통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에도 우리는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도시정비사업이 차질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동 14개 단지 중 7개 단지의 정비계획안이 만들어지고,
신월7동 공공·민간 재개발 사업, 신월1·3동 모아타운 사업,
신정동과 목동의 원도심 재개발 사업 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동아파트 1·2·3단지의 종상향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최종고시되어
20년간 묵혀 있던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습니다.
또한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Y교육박람회에 참여한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도시 양천을 부러워하고, 교육당국과 타 지자체에서 ‘양천교육’을 배우러 오고 있습니다.
학습·진학·진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양천교육지원센터를 비롯해
신월동·신정동·목동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만들어
체계적인 학교밖 교육지원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그리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공항소음대책지역의 재산세 구비 감면 혜택을 2년간 4만 4천 세대가 받았으며,
신체적·정신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드렸습니다.
아울러 자체 소음 측정과 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정부와의 협상과 지원을 위한 근거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진척이 더뎠던 도시 철도망 구축사업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년에 광역철도 대장홍대선이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목동선, 강북횡단선은 예비타당성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지만 서울시와 재구조화하여 다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위해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전타당성 조사 공동용역을 진행하는 등 사업 전망이 한층 밝아졌습니다.
친애하는 44만 양천구민 여러분!
2025년은 국내외의 불확실성과 정국 혼란으로
민생과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의식주 레벨업사업을 비롯한 검증된 사업에 집중하고,
어르신 지원사업, 장애인 활동지원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힘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하며 촘촘히 챙기겠습니다.
또한 공공형 공유오피스, 창작공예센터 조성,
청년 창업 육성,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생활체육 지원사업도 착실히 진행하겠습니다.
안양천 수변활력 거점, 온수공원 연의지구, 용왕산공원 등을 조성하고
생활체육교실 확대, 흙길 조성, 반려식물 지원서비스 등을 지속하며
여유롭고 즐거운 일상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과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과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주민자치활동 강화 등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양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양천구의 오래된 숙제가 하나둘씩 해결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양천구민과 손잡고 소통하며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더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가겠습니다.
희망찬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양천구청장 이기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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