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주민 모임도 신청 가능

성동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주민 모임도 신청 가능

 

올해는 특히 신청 대상을 비영리 단체·법인뿐만 아니라 성동구 거주 혹은 직장생활권자 1인가구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까지 확대했다. 주민 모임은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성동구와 연계되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에는 총 4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단체·법인은 사업별 최대 8백만 원, 주민 모임은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성동구,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주민 모임도 신청 가능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2월21알까지 ‘1인가구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성동형 1인가구 지원 공모사업 성과 공유회’ 개최 모습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단순 물품 지원이나 원데이클래스 등 일회성 사업보다는 1인가구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연말에는 우수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방법과 세부 안내는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1인가구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가 사회공동체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청년 생애 첫 1인가구 생필품 구매비 지원, 공인중개사 재능기부를 통한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등 다양한 1인가구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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