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캠핑장 재개장 1개월, 동절기에도 이용률 고공행진

합강캠핑장 재개장 1개월, 동절기에도 이용률 고공행진

 

수해 복구를 마친 세종특별자치시의 합강캠핑장이 재개장 한 달 만에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재출발을 알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지난해 12월 14일 재개장한 합강캠핑장의 1개월간 운영 실적을 22일 발표했다.

 

재개장 이후 합강캠핑장은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32.2%를 기록하며, 지역 주민들과 캠핑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 달간의 매출액은 3,700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용건수는 1,414건, 이용객 수는 총 9,876명에 달했다.

 

합강캠핑장 재개장 1개월, 동절기에도 이용률 고공행진

 [코리안투데이]  합강캠핑장 재개장 1개월, 동절기에도 이용률 고공행진   © 이윤주 기자

 

특히 오토캠핑존은 가동률 45.8%를 기록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과거 5년간 평균 대비 10.2%p 상승한 수치로, 캠핑카존 역시 36.4%의 높은 가동률을 보여 캠핑에 대한 관심이 사계절에 걸쳐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합강캠핑장은 지난해 7월 수해로 인해 1년 5개월간 장기 휴장에 들어갔으나, 공단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에 빠르게 정상화됐다. 공단은 재개장 이후도 지속적으로 시설 유지와 환경 개선에 힘쓰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단 측은 합강캠핑장이 설 연휴 기간 동안 휴장 일정을 공지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휴장하며, 27일 임시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일정 관리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조소연 이사장은 “재개장을 기다려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캠핑장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강캠핑장의 재개장은 단순히 캠핑 시설의 정상화를 넘어 지역 사회와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도 뜨거운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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