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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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M

서울 강서구가 원도심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항동과 화곡동 일대 주민들의 주차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서구,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박차

 [코리안투데이] 강서구청 전경 포스터  © 송정숙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공항동 방화대로7길 53-20 일대에 8면(166㎡) 규모의 평면식 공영주차장을 신설하고 지난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기존에 지상 2층 단독주택이 자리했던 곳으로, 강서구가 건물을 매입해 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해당 지역은 거주자우선주차 대기자가 50m 반경 내에만 2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었다. 새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며, 주차 요금은 월 정기 요금제로 전일제 4만 원, 주간 3만 원, 야간 2만 원이다. 운영과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강서구는 대규모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곡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를 활용해 130면 규모의 복합화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 강서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화곡초등학교 간 3자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화곡1동에 위치한 월정초등학교 지하에 중대형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건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지난해 12월부터 실시 중이다. 강서구는 이러한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통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주차관리과(☎02-2600-42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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