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서 정의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다. 기준중위소득은 전국 가구의 소득 순위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지원 내용은 도배와 장판을 비롯해 총 18개 공종(工種, 건설공사의 종류)의 집수리가 제공된다. 각 가구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2025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동대문구청 사회복지과(02-2127-42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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