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기업애로해소단’ 출범…중소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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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cledu

 

전북 완주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기업애로해소단’을 출범했다. 이는 기업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1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 배지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고용센터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기업애로해소단의 역할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완주군 ‘기업애로해소단’ 출범…중소기업 성장 지원

 [l코리안투데이] 11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열린 기업애로단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정석 기자

 

기업애로해소단은 전문 컨설턴트와 기업을 1:1로 매칭해 멘토링을 진행하며, 공모 및 지원사업, 자금 조달, 마케팅, 유통, 경영 전략, 디자인 지원, 품질 및 공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50인 미만 제조업체 20곳을 선정해 각 기업당 5회씩 컨설팅을 제공하며, 이후 운영 성과를 점검한 뒤 추가로 6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노동자 작업복 세탁 지원 사업, 환경개선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맞춤형 디자인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경제센터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 조직을 지원하는 완주군의 통합 경제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완주몰’을 운영하며 지역 생산품과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해 기업과 농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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