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교 해맞이 인파 대비 안전 대책 강화

영등포구, 선유교 해맞이 인파 대비 안전 대책 강화

 

영등포구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선유교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장 최호권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해맞이 장소를 구역별로 나누어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일방통행을 유도하여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구역은 색상으로 구분되며, 해당 색상의 팔찌가 현장에서 사전 배부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영등포구, 선유교 해맞이 인파 대비 안전 대책 강화

 [코리안투데이] 선유교에서 바라본 일출. 사진=영등포구

 

또한, 영등포경찰서 및 영등포소방서와 협력하여 현장 안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안전요원과 응급 대처팀을 배치한다. 구는 해맞이 기간 동안 긴급 상황에 대비한 구급차 통로와 대피로를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펜스 및 차단봉을 적절히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한파에 대비해 설치될 온기쉼터에서는 따뜻한 차와 난로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선유교 해맞이행사에 많은 인파가 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구역별 입장 인원을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의 이러한 안전 대책은 방문객들이 작성한 소망과 함께 다가올 새해의 상징적인 순간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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