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인천 중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인천광역시 중구의 차이나타운, 개항장 문화지구, 송월동 동화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되며,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관광 명소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마다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명단은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인천 중구의 세 장소는 역사적 가치와 독창적인 매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올렸다.

 

차이나타운은 짜장면, 공갈빵 같은 다양한 먹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6회째 명단에 포함되며, 한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개항장 문화지구는 1883년 개항 당시 건축 문화유산을 활용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동화 속 마을을 연상시키는 골목 경관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며, 이번이 3회째 선정이다.

 

중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보행 환경 개선과 특화 경관 조성, 차이나타운 문화공연과 송월동 동화마을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인천 중구,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

 [코리안투데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천중구 관광지 © 김미희 기자

특히, 2025년 10주년을 맞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야간 체험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는 약 17만 명이 방문하며,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선정은 중구의 관광 자원이 가진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인천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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