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가 구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9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는 구민들에게 경력 개발 및 취업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연간 1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대상은 800명으로, 지난해 700명보다 100명이 늘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성인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동구청 협약 사이버대학교 재학생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국가장학금 및 국가 평생교육 바우처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동구청 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cdonggu.go.kr/lll)를 통해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격 확인 및 전산추첨을 거쳐 800명이 선정되며, 최종 지원 대상자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평생교육 바우처 신청자 모집 안내문 © 김미희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시 최초로 시행된 동구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이 구민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 동구는 교육 기회의 균등을 도모하고, 성인들이 자기 계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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