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세리와 ‘SERI PAK with 용인’ 운영 논의…시민 위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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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cledu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세리 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과 함께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세리와 ‘SERI PAK with 용인’ 운영 논의…시민 위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기대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의견을 이야기하고 있다. © 김나연 기자

 

‘SERI PAK with 용인’은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공간으로,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용인시는 박세리 감독이 대표로 있는 ㈜바즈인터내셔널과 해당 시설의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 말 또는 5월 초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설명회에서 박세리 전 감독은 “은퇴 후 오랜 시간 마음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첫발을 떼게 됐다”며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SERI PAK with 용인’이 오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름대로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을 위해 잘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박세리 감독이 사인볼과 사인모자를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 김나연 기자

 

박세리 감독은 이날 이상일 시장에게 사인볼과 사인 모자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SERI PAK with 용인’이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이날 설명회에서 ‘SERI PAK with 용인’의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해당 공간은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이 운영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사업 설명회에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했다. © 김나연 기자

 

특히,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체계적으로 발굴·양성하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으며, ▲어린이·청소년 대상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들과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전문가 초청 ‘레벨 업’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박세리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시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하겠다”며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박세리 감독과 긴밀히 협조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복합공간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골프 스타 박세리가 이끄는 ‘SERI PAK with 용인’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스포츠·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인 시민들은 물론, 스포츠와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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