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체험학습센터 연간 18만 5천 명 이용…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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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cledu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체험학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성동구에는 8개의 체험학습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학습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이용자 수는 18만 5천 명(중복 인원 포함)에 달한다.

 

성동구, 체험학습센터 연간 18만 5천 명 이용…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성장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 © 손현주 기자

 

성동구는 2015년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19년 재지정을 거쳐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이에 따라 2020년 2개소였던 체험학습센터는 2024년 8개소로 확대되었으며, 이용자 수도 5배 이상 증가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구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 손현주 기자

 

첨단 기술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

대표적인 체험학습 공간으로 손꼽히는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후, AI·로봇·드론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는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강화해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교육비 부담 없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

성동구는 영어 및 글로벌 문화 체험 공간인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 4개소(용답, 금호, 성수, 마장)가 운영되고 있다. 원어민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2024년 기준 이용자 수는 5,705명으로 2020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어린이 창의력 개발과 진로 탐색 지원

2021년 개소한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개소 당시 1,790명이었던 연간 이용자 수가 2024년 12,605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진로직업체험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0년 12,570명에서 2024년 15,106명으로 참여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마을 체험학습장’ 운영으로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

성동구는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신념 아래, ‘온마을 체험학습장’과 ‘온마을 체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110개 프로그램을 통해 12만 8,843명이 참여하는 등 체험교육의 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4개의 교육 타이틀 보유

성동구는 ▲융복합혁신교육특구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평생학습도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등 4개의 교육 타이틀을 확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자리 잡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누구나 높은 수준의 체험학습을 집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성동구의 우수한 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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